오늘 오후에 대양누가병원에서 15분 거리정도에 있는 Crisis Nursery라는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고아원은 낸시 디믹이라는 미국 여성에 의해 1999년에 세워졌고 지금 현재 건물로 이사온 것은 약 5년전이라고 해요. 주로 미국에서 후원이 들어오지만 세계 곳곳에서 후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마돈나가 방문해서 세탁기를 기증해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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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말라위는 모자보건사업의 일부로 출산 한달전부터 산모가 지낼수 있는 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센터 건축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겸 몇몇 인턴과 펠로우가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생후 1년까지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고 한살이 넘으면 75%는 가족/친척에게 돌아가고 25%정도는 입양된다고 합니다. 보통 부모가 AIDS로 사망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HIV 양성의 아이들도 있고 몇몇의 죽는 아기들도 생긴다고 하네요.. 가족에게 돌아가도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여건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보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15명의 직원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고 하루에 5명씩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한 아이에게 드는 비용은 일주일에 약 20000콰차 (14만원) 정도로 주로 분유와 기저귀값이라고 합니다. HIV 양성 여부 테스트와 예방접종도 해줍니다. 총 25명의 아이들까지 수용할 수 있고, 현재는 19명의 아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태어난지 몇달 안 되는 아기들이 있는 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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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나가 아기와 포즈를 잡고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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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 세탁 시설, 놀이방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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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조금 안되는 아이들 방에 갔더니 아이들이 열심히 분유를 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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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쓰는 표정이 유난히 귀엽던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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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우리를 고아원에게 소개시켜주신 아이온 할머니입니다. 남편분 존 할아버지는 말라리아 시즌이 되면 말라위에 와서 진료를 하십니다. 며칠전 손녀가 태어났다고 좋아하시면서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ㅋㅋ

 

각자 아기들을 안고 나와서 함께 잠깐 바람을 쐬었습니다. 왼쪽부터 오늘 뉴질랜드에서 도착한 지은언니, 아이온 할머니, 유나, 희림언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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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으면 아이들이 울어서 작별하기 힘들었답니다..ㅠㅠ 아이들을 정말 잘 보는 희림언니..소아과 의사를 하고 싶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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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언니의 손을 놓지 않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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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아기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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