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프로젝트 말라위 팀원들은

최선의 준비를 다했고, 그 준비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지쳤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 이 곳 말라위의 변화를 꿈꾸며 일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말라위와 함께합니다.  

 

사업의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Seconary school 학생들에게

HIV/AIDS 교육, 상담과 더불어 남학생들에게는 포경수술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HIV/AIDS 의 발병을 낮추는 동시에 확산을 방지하려 합니다.

이런 노력이 먼 훗날 이 나라의 보건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진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하며

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교 사업 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HIV/AIDS, 성병, 말라리아 등을

검사하는 도구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우리 사업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상황을 알게끔 하며,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Rapid test kit 이라고 피 한 방울로 대략 15분 내에

병을 진단하는 도구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다 사면 되지 뭐가 중요한 이슈겠느냐? 맞습니다. 모든 약품이나 test kit 을

구입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산 제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원들은 이 곳 보건국 (Ministry of Health), 지역 보건소 (Distric Health Office)

약품 보급소 (Regional Medical Store in Central Area) 등을 드나들며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며

이제 서로 꽤 (?) 친해진 사이가 될 정도로 많이 드나들었습니다.

 

HIV/AIDS test kit (Determine, Unigold, Bioline) 등을 때때로 DHO (지역보건소) 에서 무료로

보급받기도 했고, RMS (약품보급소) 에 직접 찾아가 원가의 5% 를 지불하고 사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모은것이 HIV/AIDS test kit 은 대략 1000개 정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상으로 하는

학생 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숫자 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 경로를 확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HIV/AIDS test kit 을 비롯하여 Malaria test kit 을 제공하는 회사중 하나가 한국 회사 임을

확인했습니다. SD (www.standardia.com) 라는 회사로서 각종 검사 도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 저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지 문의했습니다.

몇 주간의 시간에 걸쳐 연락을 한 끝에 저희가 소중한 수량을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원하는 대량을 제공받을 수는 없었지만, 소중한 물품인 만큼

많은 말라위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캡처.JPG

 

제공받은 물품들입니다.

 

더 다양한 물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이들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모든 사업에 대해서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